2013 중앙서울마라톤, 제임스 쾀바이 대회 3연패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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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앙서울마라톤 참가자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세곡동 구간을 달리고 있다. [중앙포토]

‘2013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케냐의 제임스 쾀바이가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성남을 왕복하는 42.195km 코스의 마라톤이 펼쳐졌다. 1만 6000여 마라토너가 참가했다.

남자 엘리트 부문 우승은 2011, 2012년 챔피언이자 대회기록 보유자인 케냐의 제임스 쾀바이가 2시간 6분 25초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쾀바이는 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신기록 우승을 예감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해 그는 2시간 5분 50초로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연패를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처음 성공한 케냐의 마크 코릴은 2시간 7분 5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국내 남자 1위는 2시간 13분 15초를 뛴 한국체대 성지훈이 차지했고, 여자 1위는 2시간31분32초의 삼성전자 박호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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