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단지 사업 도로 이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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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양택식 서울시장은 27일 『협약에 의해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광주단지의 도시조성사업을 곧 경기도에 이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시장은 이날 국회내무위원회에서 나석호 의원(신민)이 『서울시가 광주단지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은데 대해 이같이 말하고 『광주단지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대체로 받아 들여졌으며 구호대책으로 1천8백85t의 양곡과 5억원의 노임이 살포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시장은 또 『광주단지가 각계각층이 입주해서 일반 도시화 할 때까지 서울시의 판잣집 철거를 중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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