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등 구|조절용종곡 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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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양구경찰서는 16일양구군 농협조합장 홍창범씨(52) 양구면선우리 이등조합장 윤종영씨(46)등3명을 업무상 횡령, 공문서변조, 뇌물수수등 혐의로구속하고 신우리조합 참사이환종씨와 춘천시효자동미곡상 임병록씨(41)등을뇌물증여등 혐의로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구군농협조합장 홍씨등 농협직원들은 군산업과장과짜고 작년12월 강원도가 양구군에배정한 곡가조절용 보리쌀3천가마가운데 2천1백가마를 양구로들여가지 않고 춘천의 업자 임씨에게 넘겨 한가마 1천7백31원짜리를 3천5백윈씩에 팔아차액3백50원만원을 가로챈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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