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인지에 영향력 강화 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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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10일 로이터동화】미·중공 화해와 「닉슨」 미 대통령의 중공 방문으로 인도차이나 사태는 변동 할 것이며 소련은 이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증대시키게 될 것이라고 「모스크바」의 외교 「업저버」들이 10일 전했다. 이 업저버들은 지금까지 월남의 「베트콩」 임시정부 및 북평의 크메르 망명정권을 공식 승인하지 않고 비교적 중립노선을 지켜 오던 소련이 최근 「인도차이나」 공산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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