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격인상을 추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회 상공위>
국회 상공위는 8일 상공부로부터 공업정책 및 중소기업정책에 관한 보고를 듣고 자동차 가격문제를 중점적으로 따졌다.
신민당의 김응주·김승목 의원은 ⓛ「뉴·크라운」의 경우 대당 원가가 1백20만원 내지 1백30만원으로 밖에 추산되지 않는데 2백38만원으로 계산한 것을 묵인한 것 등 자동차의 부당한 가격책정 ②지난 선거기간 중 삼륜차 「메이커」인 기아산업에 사륜차 생산을 허가해준 경위를 따지고 『이같은 특혜가 정치자금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를 추궁했다.
김우근 상공차관은 ⓛ3개 「메이커」의 원가계산 내용을 검토중이며 ②기아산업의 사륜차 생산허가는 자동차업계의 선구적인 회사인 점으로 보아 특혜가 아니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