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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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 후원으로 9월1일부터 15일까지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지난 5월 춘계 연맹전에 이어 벌어지는 이번 추계 연맹전은 금년도 대학축구의 패자를 가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추계 연맹전에는 중앙대·고려대·건국대·경희대·동국대·성 대·우석대 등 7개 팀이 참가,「풀·리그」를 벌이는데 춘계 연맹전에서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든 중앙대와 고려·동국대 등이 재기의 영광을 노려 치열한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동안「팀·웍」을 다듬어 온 성대·우석대 등이 상위「그룹」에 도전하고 있으며 건국대가「다크·호스」로 등장, 파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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