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26만「배럴」의 정유시설 76년까지 건설 불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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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류수요증대에 따라 오는 76년까지 다시 일산 26만「배럴」규모의 정유공장시설확장이 불가피할 것 같다.
30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기존 및 신규 확정 분을 합친 3개 정유공장의 시설용량은 72년 중에 유공이 17만5천「배럴」, 호 유 16만「배럴」, 경인「에너지」6만「배럴」등 모두 39만5천「배럴」이 되지만 이것으로도 73년의 최대수요 42만1천「배럴」을 충족시킬 수 없으며 74년에는 평균수요 40만8천「배럴」에도 미치지 못해 내년부터 정유시설확장사업에 착수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또한 오는 76년의 평균수요가 53만5천「배럴」, 최대수요는 63만8천「배럴」,로 추정되고 있어 73년에 4만「배럴」, 74·75년에 각 6만「배럴」, 76년에 10만「배럴」의 시설확장, 76년의 국내 정유공장시설용량을 총 65만5천「배럴」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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