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특수학교 교사가 여제자들 성추행 의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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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30일 시각장애 여학생 4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부산의 한 특수학교 교사 A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A 교사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 교사는 2010년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시각장애 여학생 4명의 몸을 끌어안거나 엉덩이 를 만지는 등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다. 부산시 교육청 특별감사에서 학교 측은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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