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무원 시험 심사 일정 끝나…경쟁률 평균 77: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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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시보>] 26일 저녁, 중국 국가 공무원 시험 자격 심사 일정이 모두 끝났다. 소식에 따르면, 공무원 시험에 최종적으로 총 152만 명이 합격했고, 직무별로 77: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그 중 37개 직무에 응시한 고시자 비율이 1,000: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7,192:1이었다. 과거 국가 공무원 시험 현황과 비교해서 역대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것은 아니지만,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합격자 수에서 공무원 시험의 열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문턱이 낮고, 제한되는 요구사항이 없으며, 근무 조건이 좋은 공무원직에는 응시자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올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직무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이론정책연구소의 연구1처 주임연구직과 이하 직원 2명이었는데, 여기에 최종적으로 14,384명이 응시하여 7,1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직무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이론정책연구소의 연구2처 주임연구직과 이하 직원 2명이었고, 여기에는 최종 13,041명이 응시하여 6,520.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국가 공무원 시험의 72개 직무 가운데 응시자가 없거나 최종 합격자가 없는 곳도 있었는데, 대다수가 외진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특수한 전공을 필요로 하는 직무가 이에 속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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