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12일 최근거리접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마운틴뷰(캘리포니아주)UPI동양】미과학자들은 이달 중 3백년만에 처음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때를 이용, 고공 「제트」기를 타고 화성을 관측할 예정이다.
화성은 오는 12일 5천6백50만㎞까지 지구에 접근, 천체 중 태양·달·금성 다음으로 밝은 혹성이 될 것이라는데 화성과 지구의 최원거리는 4억1백만㎞이며 이제까지 화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한 일은 167l년에 한번이었다.
특별장비를 실은 「컨베어」 9백90 「제트」기 「갈릴레오」호는 수일밤 동안 「하와이」에서 항공우주국(NASA)에 의해 발진되며 첫 비행은 4일 밤에 실시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