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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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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경제적 정년은 점점 짧아지면서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고민이 늘고 있다. 더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산의 상당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노후에 생활비는 물론 의료비 등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총자산 대비 금융자산 비중은 24.9%로 미국(69.0%)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가장 이상적인 노후준비 방법으로 연금보험을 추천하고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비해 경제 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적고, 매월 안정적으로 일정한 생활비가 나오는 ‘노후 월급통장’이기 때문이다.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연금보험에 들면 안정성과 수익성이란 두마리 토끼를 사냥할 수 있다.

 교보생명의 ‘더 드림 교보변액연금보험’은 월급처럼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월지급식 실적배당연금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개시 후에도 적립금을 펀드에 계속 투자하기 때문에 생존기간 내내 연금이 나온다.

 투자실적이 좋으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이에 상관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지급해 준다.
 
 오래 유지할수록 장기유지 보너스까지 적립해줘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예컨대 보험료 납입 중에는 5년마다 기본적립금의 2%(2종은 1%)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는 연금개시시점에 거치기간에 따라 최대 5%(2종은 2.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가입 10년 후부터 매년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환급해 적립금에 재투자해준다.

 연금수령 방법과 보험료 납입에 있어서도 고객의 선택 폭이 커졌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연금지급 시기를 바꾸거나 필요한 기간 중 연금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연금액을 조정할 수도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보험료 납입을 연기해 주거나 납입을 종료할 수 있다. 해약하지 않고도 연금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고객 선택에 따라 장기 간병상태가 될 경우 2배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기간병연금 전환을 할 수 있다. 여유자금이 있을 때 추가납입은 물론, 목돈이 필요할 때 중도 인출할 수 있다.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의 경우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교보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연금개시 전에는 암치료를 지원하고, 연금개시 후에는 노화방지 프로그램·간병상담·케어매니저 방문교육 등을 제공하는 교보생명만의 특화 서비스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3세까지다.

<글=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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