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 유럽 축구 유학생 31명 내달 파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북한이 다음 달 10~12살의 소년 총 31명을 축구의 본고장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축구 유학생으로 보낼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28일 축구 유학생 선발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28일 이같이 전했다. 북한이 축구 유학생들을 파견하는 것은 일류 선수 육성을 통해 축구계에서 북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미래에 프로가 될 선수를 통해 외화를 획득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들 중 20명은 이탈리아 중부 페루자에서 젊은 축구 선수의 양성 등을 다루는 회사 ‘이탈리아 축구 매니지먼트’와 5년 계약을 맺고 훈련을 받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