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도 5명 매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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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25일 밤 부여군 부여읍 왕포리 뒷산이 무너지는 바람에 이 마을 고철수씨(50)초가 3간이 무너져 자고있던 일가족 6명이 파묻혀 5명은 생사 불명이고 고씨만 26일 상오 6시30분쯤 흙더미를 헤치고 빠져 나와 부여읍 성모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나 생명이 위독하다.
고씨의 막내딸(성명미상)은 이날 밤 이웃집에서 잠을 자다 참변을 면했다.
부여경찰서는 예비군을 동원,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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