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안보협의체 구성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홍일 신민당 대표는 22일 『신민당은 8대 국회가 개원 되는대로 ,안보문제를 다루기 위한 초당적 협의체를 만들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수는 당내에도 안보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특별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당수는 원내요직인선에 대해 『당내 인화와 단결을 이룰 수 있도록 비주류 측의 의견도 참작하여 개원 전에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무국을 개편,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정책과학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8대 국회운영대책과 대여투쟁자세에 관해서『양 차 선거에서 드러난 각종 선거 부정, 환율 인상에 따른 정부의 경제정책, 미·중공 접근 등 안보문제를 중점적으로 따질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지방자치제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