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양속 회복 위해 모유로 자녀 길러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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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시카고 19일 UPI동양】모나코의 그레이스 왕비는 18일 자녀들을 모유로 기르는 것이 가족관계를 깊이하고 사회의 불미스런 사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녀자신 「스타」출신인 그레이스 왕비는 영화, 텔레비젼, 저속 잡지들이 서구문명을 위태롭게 할 정도의 사회 풍기를 문란 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사회적 양속을 복구하는데는 우선 자녀들을 모유로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왕비는 약1천2백 명의 「라·레시」연맹 (모유주장부인들이 15년 전 창설한 단체)회원들이 모인 시카고 대회에서 이같이 연설, 자기도 자녀를 평균 두달씩 모유로 길렀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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