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 캠페인 나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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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35.(左))씨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25.(右))씨가 4일 대한요트협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요트를 타고 독도 방문길에 나섰다. 8~10인승 요트 두 척에 나눠타고 부산 수영만을 출발한 황씨 일행은 6일 독도에 상륙해 '독도 수호와 나라꽃 무궁화 사랑 캠페인'을 전개한 뒤 8~9일께 출발지로 다시 돌아갈 계획이다.

황씨는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를 제치고 우승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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