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정치인 독직 등으로|매년 세금 4억불 횡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마닐라 5일 AFP합동】「필리핀」에서는 매년 약 4억2천만 「달러」의 세금이 일부 파렴치한 정치인들과 그들의 실업계 끄나풀들에 의해 횡령되고 있다고 「필리핀」의 「마닐라·데일리」지가 5일 한 국회의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마닐라·데일리」는 이날 특보를 통해 여당인 국민당의 「파블로·오캄포」의원이 정부는 독직과 부정으로 매년 거둬들여야 할 세금의 약 60%밖에 징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했다.
이러한 세금 횡령으로 정부는 그의 세정 의무를 이행하고자 부가 세법을 인용했으며 따라서 결국 고생하는 쪽은 국민 대중뿐이라고 「오캄포」의원은 주장했다.
「오캄포」의원은 그의 조사 전문 위원이 조사한 여러 자료를 인용하여 이같이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