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 13명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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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초】북양 명태를 농약「디프테렉스」를 섞은 물에 씻어 건조 중인 거진항 건조업자들의 명태 불법 건조사건을 수사하고있는 고성경찰서는 6일 문제된 명태의「샘플」6마리를 국립 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정을 의뢰하고 건진리10구 여모씨(45)등 13명의 건조업자를 불러 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은 또 3천급의 문제의 건조 명태를 적발, 봉함하고 감정 결과가 판단될 때까지 일체판매와 반출행위를 금했다.
한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감정결과 인체에 해로운 것이 판명되면 관계업자들을 모두 부정식품단속법위반으로 구속토록 경찰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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