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 부족 8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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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4월 이후 계속 악화되고 있는 금융 기관 자금 사정으로 5월 하반 월에도 시은의 지준 부족이 여전했다.
2일 관계 당국자는 선거 기간 중 예금 인출과 저축 둔화로 5개 시은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 4월중 평잔 40억원의 지준이 부족했는데 5월 하반 월에도 자금 사정이 호전되지 못해 평잔 80억원으로 지준 부족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저축의 급격한 증대를 기대하기 어렵고 인출된 자금의 금융 기관 환류가 단 시일 안에 이루어질 전망도 없어 금융 기관 자금 사정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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