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서도 철회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고려대학생총회는 29일 상오 성명서를 발표, 『서울대학교에 내려진 전격적인 휴업령에 대해 6천 고대인은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휴업령이라는 편법으로 민주학원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려는 것을 같은 대학인으로서 묵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대생들은 또 『당국은 학생들이 공부를 못하고 거리로 뛰쳐나가야 하는 현실을 똑바로 보고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도 역사의식을 갖고 정의의 편에 서라』고 성명을 통해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