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14일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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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조동오특파원]재일교포의 북송이 3년반만에 오는 14일 재개된다.
북송재개 제1선에 승선할 재일교포는 약2백2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1선은 14일 니이가다항을 출발, 청진항으로 떠나는데 67년12월 북송협정의 시한이 끝남으로써 북송이 중지되었다가 작년 10월 모스크바에서 잔무처리로 1만7천명에 대한 일본 적십자사와 북괴 적십자사간에 협정이 이루어짐으로써 이번에 북송이 재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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