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시설 노후도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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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소기업시설의 노후화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산업개발연구소가 종업원 2백명 이하 자본금 5천만원 미만의 4백80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시설의 경과 연수별 조사에 의하면 대체로 조업에 지장을 주는 노후시설로 볼 수 있는 사용 연수 9년 이상의 것이 3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16년 이상만도 8.6%에 달하고 있다.
이를 업종별로 보면 기계공업부문의 9년 이상 노후시설이 45%로 가장 높고 제1차 금속부문이 30.2%를 나타내고 있다.
노후도가 비교적 낮은 업종은 화학제품 제조업과 전기 기기 부문으로서 23.7%와 24.1%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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