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팽창정책 여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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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28일AP동화】「윌리엄·로저즈」미 국무장관은 28일 중공은 외부세계에 대해 고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그의 팽창주의 정책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로저즈」장관은 중공이 기본정책을 전혀 변경하지 않았으며「라오스」또는 월남에 실제 지상군을 파견할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으나 그 지역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 작가「에드거·스노」씨가 밝힌 모의「닉슨」대통령 중공방문환영은 진지한 것이 아닌 우연한 성질의 것이라고 말하면서『현재로서는 실천에 옮겨질 것으로 보고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로저즈」장관은 또 중공의「유엔」가입문제에 언급, 『문제는 중공이 국제공동사회의 일원이 되려는 흥미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데 있다』고 말하고 지금이라도. 국제사회와 더 많은 관계를 갖기로 한다면 이는 우리가 찬성해마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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