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노선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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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빈 21일 로이터동화】소련 공산당 제1서기 「레오니드·브레즈네프」는 21일 「불가리아」 공산당 제10차 전당대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각 국가들의 독자적 사회주의 노선을 인정하는 한편 공산국가들이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재 생산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당 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가마다 사회주의 건설에 그 나라의 특성을 갖고 있음을 시인하여 「루마니아」「유고」 등 독자 노선을 걷는 공산국가들에 대해 소련의 온건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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