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티켓'을 지킵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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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에 참견을 해대는 승객에게는 간섭하지 말라고 공손하게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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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너무나도 짜증나는 사람이 당신 옆에 앉게되는 끔찍한 경우를 당했을 때, '제티켓(비행기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역자주)'의 도움말로 상황을 해결해보자.

영국왕실에서 종사했으며, 에티켓 전문회사인 '잉글리쉬 매너'사를 설립한 알렉산드라 메서비는, 에티켓과 매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티켓은 당신이 함께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지켜야할 공손한 행동들을 말한다. 당신은 자주 한정된 공간에서의 여행이나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제티켓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녀가 충고하는 제티켓 상식들은 다음과 같다.

  • 자주 자리를 이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통로자리를 선택해야 한다.

  • 옆자리 승객을 지나 움직일때는 항상 '실례합니다'라고 말하라.

  • 다른 승객의 좌석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 손에 든 짐으로 인해 많은 소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라.

    또한 비행기에서 당신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과 만날 수도 있다.

    수다스러운 승객

    "당신의 옆자리 승객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올 수는 있다. 하지만 당신이 그와 계속 하고싶은지에 대해 태도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라고 메서비는 말한다.

    만일 옆의 승객이 계속 말을 걸어댄다면, 당신은 단호하면서도 공손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이럴땐, "정말 너무나도 유감스럽지만, 다른 할일이 있어서요."라고 말해라.

    남의 일에 참견하는 승객

    당신이 일을하고 있는데 옆자리의 승객이 당신의 노트북을 계속 보고있다면,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방법을 취할 수 있다. 노트북을 돌려서 잘 보지 못하도록 하거나, 당신이 중요한 문서를 작성하고 있으므로 그만 봐달라고 옆자리 승객에게 직접 요청하는 것이다.

    "만약 둘 다 실패해버려서 그 사람이 계속 참견을 해대며 무례하계 나온다면, 아마 모든 전원을 다 꺼버리고 그 사람이 잠들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메서비는 말한다.

    옆사람에게 기대어 자는 승객

    옆자리의 승객이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꾸벅거리며 잠에 깊이 빠져있다면, 자리에서 최대한 몸을 뒤척여 그 사람을 깨우도록 하라고 메서비는 조언한다.

    "그러나 때때로는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때가 올 것이다. 그럴땐 승무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 문제를 해결해줄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LONDON, England (CNN) / 김현정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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