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연설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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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 즉각 거부>
신민당은 선거 분위기의 과열과 여야 간의 자극적인 대결을 막고, 선거 경비 절약 등을 위해 공화·신민 양당 대통령 후보의 대도시 합동 연설회 개최를 공화당에 제의할 예정이다.
신민당은 이와 함께 양당 후보의 라디오 및 TV 대담도 제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화당의 김창근 대변인은 3일 신민당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오히려 분위기를 필요 이상 과열시킬 것이기 때문에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일축함으르써 실현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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