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방범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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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 나라 첫 여자방범대가 서부경찰서에서 편성돼 23일 서부경찰서 앞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24명으로 구성된 여자 방범대는 초록색 제복을 입고 주로 낮에 주택가의 가정주부들을 방문, 도범 예방에 대한 계몽활동과 민경 친선에 이바지하도록 돼 있다.
이 여자방범대원들은 모두 서부경찰서 관내에 사는 18세 이상의 미혼 여자로서 고졸이상의 학력의 소유자들인데 월급은 1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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