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로 확정 대통령 선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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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22일 상오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제 7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4월 27일(화)로 확정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3일 공고키로 의결했다.
여야는 대통령 선거일이 23일 공고됨에 따라 후보 등록을 끝내면 선거법상의 대통령 선거 운동을 벌이게 된다.
공화당은 선거일이 공고되는 23일 중으로 중앙선관위에 박정희 후보에 대한 등록을 끝내고 중앙당과 각 시도 지부 및 지구당에 대통령 선거 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는 한편 27일부터 김종필 부총재 등 당 중진이 전국 유세에 나설 방침이다.
신민당은 김대중 후보에 대한 등록을 서두르고 24일의 공천자 대회·공약 발표회에 이어 27일부터 전국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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