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3불25선선 리비아 등 타협기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트리폴리(리비아)17일AFP합동】원유가격 인상 문제에 관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알제리」「리비아」「이라크」및「사우디아라비아」의 4개국 석유 상들과 서방국제석유자본대표들은 원유 가격 인상을「배럴」당 3불25선을 약간 상회하는 기준 가격 선에서 결정할 여러 가지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17일 밤「트리폴리」에서 알러졌다.
「트리폴리」의 한 정통한 소식통은 국제 석유회사대표들은 앞서 타결을 본 3불25선의 최고 가격을 약간 상회하는 인상조건을 제시했는데「리비아」정부는 이 기준가격을 기초로 협상에 임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