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과 관련 의료분쟁 건수 48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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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과관련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총 48건으로 내과(107건), 정형외과(85건)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분쟁 상담 및 조정·중재 처리현황, 수탁감정 등 통계자료를 수록한 ‘2012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중재원이 개원한 지난해 4월 8일부터 12월까지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접수 건수는 총 503건(조정신청 502건, 중재신청 1건)이며, 의료유형별로는 의과가 434건, 치과가 48건, 한의과 19건, 약학 2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107건)가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85건), 치과(48건), 외과(43건), 산부인과(36건), 신경외과(33건), 응급의학과(27건)가 그 뒤를 이었다.

치과에서는 발치(16건), 보철(8건)이었으며, 의과는 수술(133건), 진단(98건), 처치(97건)이었다.

추호경 원장은 “향후 의료분쟁 조정·중재, 의료사고 감정 등 다양한 통계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는 통계항목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통계연보가 의료분쟁조정제도 및 의료중재원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정책수립, 연구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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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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