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최규선씨 수술 위해 일시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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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씨가 녹내장 수술을 받기 위해 오는 8일까지 한시적으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全孝淑부장판사)는 28일 "최규선씨가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8일까지 崔씨에 대한 구속집행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가 오른쪽 눈의 안압이 정상치인 20㎜HG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46㎜HG로 나와 급히 수술하지 않으면 실명할 위험이 있다는 전문의 소견서를 보내왔다"며 "수감된 상태에서 몸을 묶은 채 수술받고 싶지 않다는 崔피고인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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