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 개스 분출, 월진과 상승관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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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휴스턴 10일 DPA합동】미국 우주인들이 월면에 설치해 놓고 온 각종 기구 및 계기들이 보내오는 자료에 의하면 달은 외관상 주검처럼 고요하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사실은 「살아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월 표면 밑에서 분출되는 개스는 월진을 일으키며 또 반대로 월진은 개스의 분출의 원인이 되고 있음이 최근 휴스턴 우주과학 센터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이 최근 발견은 아폴로 14호의 앨런·셰퍼드와 에드거·미첼 두 우주인이 그들의 월면 착륙지점이었던 프라마우로 고원에 설치해 놓고 온 완전 자동 월진기계 및 냉음극 이온 계기 콜드·카소이온·게이지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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