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군 라오스 남단 공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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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비엔티앤9일로이터동화】월맹군 3개 대대가 「라오스」 최남단의 「라오스」군 진지 「22기지」를 공격, 36시간 치열한 격전을 벌인 끝에 근 2백명의 사망자를 내고 격퇴되었다고 라오스군 사령부가 9일 밝혔다.
【동다화력지원기지(라오스)10일로이터동화】월맹군은 그들 보급기지에로의 월남군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연3일째 동다 월남해병대 전초진지 남서 4㎞의 산악주위에 포격과 지상공격을 가해 월남군 해병과 치열한 백병전을 벌이는 한편 1개 연대를 이곳에 재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월남군 제147해병여단사령관 「호앙·틱·통」 대령은 9일 이달 초순 「라오스」로 진입한 월남해병대는 12㎞지점의 이곳 「동다」기지로 이동, 7일 월맹군과 첫 교전을 벌인 후 월맹군 2백50명을 사살했으며 6명의 해병이 전사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말하고 미군공중지원과 포지원 하에 월남해병은 공산군의 일부 요새진지로부터 공산군을 격퇴시켰으며 이 산악지역의 탈환전이 지금도 치열하게 계속되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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