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가스값 줄줄이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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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정유사들이 1일 0시부터 휘발유.경유 등의 공장도 가격을 ℓ당 25~30원씩 일제히 올렸다.

SK㈜는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의 ℓ당 가격을 1천2백64원에서 1천2백94원으로 30원 인상했다. 실내등유.보일러등유.경유는 ℓ당 28원씩 올라 각각 6백20원, 6백5원, 7백89원이 됐다.

LG칼텍스정유는 휘발유 가격을 ℓ당 1천2백94원으로 30원 인상하고 실내등유.보일러 등유는 6백17원과 6백3원으로 각각 25원 올렸다. 경유는 7백91원으로 30원 인상됐다.

현대오일뱅크도 휘발유는 ℓ당 27원 오른 1천3백14원, 실내등유.보일러등유는 25원씩 오른 6백26.85원과 6백11.85원, 경유는 28원 오른 7백99원으로 조정했다.

한편 SK가스와 LG칼텍스가스도 1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을 ㎏당 27원씩 인상했다.

SK가스는 충전소.판매소에 공급하는 프로판의 공장도 가격을 ㎏당 6백23.80원에서 6백50.80원으로, 부탄은 8백64.80원에서 8백91.80원으로 올렸다. LG가스는 프로판은 6백51원으로, 부탄은 8백92원으로 인상했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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