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46회째 방영되는 『마부』는 이제 완전히 인기를 굳혀가고 있다. 벙어리역으로 청순함을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김창숙양은 진짜 벙어리로 오해받기도 하고 『마부』의 벙어리역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 같은 착각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녹화 때마다 수화를 지도하는 선생의 숨은 노고와 에피소드도 많다.
현재 서울농아학교 선생으로 있는 김가연양(18)이 화제의 주인공인데 이 아가씨 선생은 녹화 때마다 벙어리(?)지도에 진땀을 뺀다고.
한편 지난 녹화 때는 김창숙양과 천하기만 하던 말이 갑자기 발작, 김양의 다리를 불어 녹화를 중단하고 김양을 병원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다행히 긴 옷을 입어서 큰 상처는 없었다. 스튜디오에 동물을 들여서 드라머를 제작한다는 것은 역시 어려운 일인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