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 중공승인 기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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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빈3일UPI동양】 「오스트리아」의회는 3일 「루돌프·키르히슐뢰거」외상에게 만장일치로 중공승인을 위한 협상을 개최하도록 위임했다. 「키르히슐뢰거」외상은 이날 의회에서 『인구7억을 가진 나라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은 이 이상 가능하지 않다』고 말하고 서구의 9개국을 포함, 53개국이 이미 중공과 국교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스트리아」가 『앞으로 다른 형태로 결정될』 국부중국의 「유엔」대표권보유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스트리아」는 현재 중공에 4백만「달러」를 수출하고 있으나 이번 조치의 결과로 교역량은 불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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