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사당에 폭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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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일 AP동화】미 의사당 상원내부는 「라오스」진공에 항의, 폭발물을 장치했다는 괴한으로부터의 전화경고가 있은지 30분만인 1일 하오3시12분(한국시간) 요란한 폭발과 함께 크게 파괴되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회의실 자체는 파괴되지 않아·상원은 이날 예정대로 개회했으나 일반 방청객의 상원접근은 허용되지 않았다.
한편 「닉슨」대통령은 「로널드·L·지글러」대변인을 통해 발포한 성명에서 『모든 미국인들을 격분케 할 끔찍한 만행』이라고 이 사건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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