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조건을 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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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평 18일 AFP합동】북평에서 재개된 일본과 중공간의 통상 협정 경신을 위한 각서 무역회담은 18일 통상 관계의 토의에 앞서 양국 국교 관계를 위한 전제 조건들을 다루는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측 대표단은 중공의 유지문 수석 대표가 17일 윤곽만을 설명한 장래의 양국 관계에 대한 중공 태도를 분명히 알아내려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다.
신화사 통신은 이날 협상 자체에는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지난해의 일본 사절단 수석 대표였던 후루이·요시미씨가 발표한 월남군의 라오스 침공에 대한 대미 비난 성명만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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