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 실업구제에 적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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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수원=이억순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5일 경기도청을 순시, 남풍진 지사로부터 금년도 업무계획에 대해보고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에 김포∼강화간 도로포장비 총액 4억원 가운데 금년에 2억원, 내년에 2억원을 보조해서 72년 4월중으로 공사를 완공하도록 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하고 서울∼의정부간 고속화 도로공사에 필요한 2억원, 인천어항 축조공사비 3억원, 서울∼문산 간 고속화 도로공사비 1억6천 만원 그리고 인천시 부두지구우회 도로 축조공사비 5천 만원을 승인했다.
박대통령은 또 주한미군 일부 감축에 따른 기지촌실업자들의 생계지원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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