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차관 상수도」 연내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건설부는 66년부터 착수한 서울 등 전국 주요 10개 도시에 대한 차관 상수도 사업을 연내로 끝내고 내년부터는 춘천 등 13개 중소 도시에 대한 차관 상수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한림 건설부 장관은 13일 지난 66년부터 내외자 1백62억9천6백만원을 들여 착수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청주·마산·여수 및 논산·강경 등 10개 도시에서의 차관 상수도 사업이 연내로 완료됨으로써 이들 도시의 상수도 시설 용량 일산 82만5천t 이 추가 확보되고 급수 보급률은 60%에서 79%로 호전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한 내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춘천·원주·강릉·충주·천안·진주·왜관· 군산·목포·전주·경주·문산·묵호 등 13개 중소 도시에 대해 내자 52억원, 외자 6백40만불 등 총 72억원을 투입, 차관 상수도 사업을 벌여 이들 도시에서의 상수도 시설 용량 일산45만t을 증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