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주 '이주의 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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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 측은 3일(한국시간) 11월 마지막 주 '이주의 선수'로 동부 컨퍼런스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알렌 아이버슨, 서부 컨퍼런스에선 피닉스 선스의 스테판 마버리를 각각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버슨은 이번 수상으로 11월 넷째 주에 이어 올 시즌 들어 두 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그는 지난주 평균 32.3득점, 4.8어시스트, 2.5스틸, 44%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주간 성적 4승 무패로 이끌며 인디애나 패이서스에 이어 14승 4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차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마버리 역시 평균 24.5득점, 8.0어시스트, 2.8스틸로 소속팀을 주간 성적 3승 1패로 이끌며 맹활약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주 두 선수의 활약상은 다음과 같다.

■ 알렌 아이버슨

▲ (11월 26일 vs 뉴올리언스 호니츠) : 29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 108-87 승리
▲ (11월 28일 vs 마이애미 히트) : 36점, 5어시스트, 3스틸, 83-74 승리
▲ (11월 30일 vs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 29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 106-99 승리
▲ (12월 1일 vs 워싱턴 위저즈) : 35점, 3어시스트, 3스틸, 95-94 승리

■ 스테판 마버리

▲ (11월 26일 vs 밀워키 벅스) : 11점, 12어시스트, 86-81 승리
▲ (11월 28일 vs 뉴저지 네츠) : 12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 82-75 승리
▲ (11월 30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 43점(시즌 최고 기록),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94-87승리
▲ (12월 1일 v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 32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4스틸, 90-100 패배

한편, 이들 외에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오른 이들은 다음과 같다.

◇ 동부 컨퍼런스 * ( )은 소속팀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패이서스), 샘 카셀(밀워키 벅스), 제이슨 키드(뉴저지 네츠), 알렌 휴스턴(뉴욕 닉스), 트레이시 멕그레이디(올랜도 매직), 제리 스택하우스(워싱턴 위저즈)

◇ 서부 컨퍼런스

마이클 핀리(댈라스 매버릭스),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맷 하프링(유타 재즈)

류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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