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을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농협중앙회는 지난 69년8월부터 실시한 단위조합의 상호금융이 농촌 자금 동원과 농촌사채금리인하에 본 효과를 거둠에 따라 그 대상을 확대, 73년까지는 전국1천5백개 단위 조합에서 상호 금융을 전면 실시키로 했다.
농협중앙회가 전국3백30개 상호금융실시 조합가운데 13개 조합과 농가1백 방호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상호금융 효과에 의하면 단위 조합 당 예수 금이 8백55만원, 대출금은 1천6백8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상호금융 일 때 조합에서는 농촌사의금리도 연43%로 다른 조합의 연리55%보다 12「포인트」가 낮았다.
한편 대출 자금은 융자농가 호당 평균 경영비에 9천9백97원, 자본지출에 1만2천8백51원, 소비 지출 7천7백69원, 부담상환에 4천7백4원 꼴로 융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이러한 상호금융 효과에 따라 올해는 상호금융실시 조합을 6백84개, 72년에는 1천개, 73년까지는 1천5백개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