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일론 여자농구 타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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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나일론여자농구부의 김영수코치와 김말순 이정심 서재향등 세 선수는 원에따라 동팀의 전신인 한일은으로 되돌아간다.
이들은 10일부터 농구코트를 떠나 김코치는 은행대리로, 세 선수는 행원이 된 것.
김코치는 작년 11월 ABC여자농구팀 코치로 말레이시아에 원정한 것을 비롯, 오랫동안 농구지도자로 헌신해왔으며 선수 이정심은 지난해 5월 남미원정때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던 유망선수였고 김말순도 팀의 스타팅·멤버로 뛰어와 팀전력유지에 다소 타격을 줄 듯. 따라서, 한국나일론은 부코치 김추자의 지도하에 12명의 선수만이 남았다.
성기영감독은 앞으로 1, 2명의 올해 여고졸업선수를 더뽑아 팀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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