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X·마스」트리 대신으로 분수대에 화려한 전기 장식 &721일 저녁6시 점화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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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청 녹지대 앞 분수대에 1백30만 원을 들여 크리스마스트리」를 대신하는 전기 장식을 만들어 21일 하오6시 점화식을 갖는다.
이「크리스마스」장식은 분수대 위에 20m 높이의「바」를 세워「바」위에서부터 둘레 1백58m까지 5색 전등 8천2백30개를 달아 이곳 녹지대를 장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21일 분수대 점화식에 학생·종교단체·시민「보이·스카우트」등 2만1천5백50명을 초청, 시장·한경직 목사·김수환 추기경·시인 박목월씨 등 4명으로 점화식을 갖는데 박목월씨의 점화 시 낭독에 이어 영락교회 합창단 천주교 합창단의 참가와 한 목사·김 추기경의 기도와 축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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