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교포들에 북괴 간첩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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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에 침투한 북괴간첩 고영호 등을 조사중인 일본경찰은 북송교포들이 북괴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있다는 자백을 받았다.
북괴는 북송교포 중 일본에 가족이나 친척이 남아있는 자와 한국에 친척이 있는 자들을 골라내 간첩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그런데 그 중 5∼6명은 가까운 시일 안에 일본에 잠입시킬 계획이 있었다는 것도 밝혀내고 잠입 루트의 경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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