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허용 진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오끼나와」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한국은 물론 일본에의 왕래도 허용되지 않는 무권리 상태를 조속히 해제해 달라고 박대통령과 「사또」일본수상에게 호소했다. 이들은 한일협정에 의한 영주권 등 일본에 살고 있는 교포들에 대한 특권을 「오끼나와」교포들에게도 부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끼나와」에 살고 있는 교포는 모두가 일제시대에 강제 징용되어 갔다가 대부분이 전사하고 현재 남아 있는 사람은 약 23가구 1백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