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 보상제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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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7, 28일 이틀 동안 열린 농협 대의원 총회는 정부가 이차 보상 제도를 강화, 중·장기성 농업 자금의 공급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는 농협 이차 보상에 대한 소극적인 정부 방침 때문에 농협의 중장기성 자금 공급 규모가 대폭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 70년대의 중농 정책 구현을 위해 중장기 자금의 양적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의원들은 올해의 추곡 수매 가격이 비교적 높은 선에서 결정된 것은 이의가 없으나 71년 이후에도 계속 고수매 정책을 실시하겠다는 보장을 하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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