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협상 재개 조치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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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26일AP동화】서방측 고위소식통은 26일밤「군나르·야링」「유엔」중동특사가 오는「크리스머스」전까지는 활동을 재개하도록 하려는 새로운 비밀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러한 회담이 미국과「이스라엘」간에 진행되고 있으며 영국과「프랑스」에서도 무엇이 지행되고 있는지를 알고있다는 것이다.
「닉슨」행정부는「이스라엘」과「이집트」간의 위태로운 휴전을 확보하는데 소련이 다시협조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3개윌간의 현 전투중지는 내년 2월로 기한이 만료하게된다. 미국은 평화를 위한 새로운 노럭을 영국과「프랑스」측에서도 지지해 주기를 바라고있다고소식통은 말했다.
한편 이곳 소식통에 의하면「이스라엘」내각은 휴전연장 및 안정화를 위한「모세·다얀」 국방상의 모종의 안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져가고 있는 것 같다.
「다얀」안의 내용에 대해 여러가지로 보도되었지만 그 어느 것도 확인된 것이 없다.
「런」에서 알려진 바로는「다얀」국방상은「수에즈」운하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있는 쌍방간의 병력을 감축하는 조치가 취해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얀」국방상은 이러한 조치가 휴전선이나 최종적인 해결형태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어 정세의 긴장과 위험성을 다분히 제거하게될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있는 것이 분명하다.
「수에즈」운하동안에 있는「이집트」군 가운데에는「샘」2및「샘」3유도탄 진지에 배치된 약3천명의 소련군 장병이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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