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공대 하노이근처 투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3일 AP특전동화】「멜빈·레어드」미 국방장관은 23일 미군기들의 북폭이 있었던 21일 소규모 미군특공대가 월맹에 억류되어있는 미군포로들을 구출하기 위해 월남전사상 처음으로 헬리콥터를 이용 하노이 서방 32m의 「손타이」에 상륙했었으나 미군포로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되어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레어드」장관은 육군과 공군지원병으로 구성된 이 특공대의 월맹침투가 「닉슨」대통령의 허가를 얻어 수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군특공대가 북위19도선 이북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소수지원병 헬리콥터 이용>
그는 미군특공대들이 포로를 발견하지 못하게되자 헬리콥터로 포로수용소를 빠져 나왔다고 밝히면서 미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특공대들이 포로수용소의 망루를 파괴했으며 약1시간 가량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고 말했다.
미군은 그들이 가지고있던 소화기를 발사하고 월맹군으로부터 소총공격을 받았는데 미군1명이 AK46소총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