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목표 초과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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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연도 말 한달 남짓 앞두고 수출목표달성에 주력하고 있는 상공부는 수출품목별 실적에 대한 다각적 분석결과 올해목표 10억불을4백80만불 정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23일 상공 소가 수출진흥확대회의에 보고한 연도 말까지의 수출전망분석에 의하면 참치·인삼·중석 등 농수산 및 광산물과 면직물·가발 등 공산품 25개 품목과 기타 잡다한 품목에서 연간 계획 액보다 1억1천9백35만8천불을 초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해 해태·스웨터·전자제품 등 29개 품목에서 당초계획보다 1억1천4백55만8천불의 결함이 생긴 것으로 예측, 전체적으로 4백80만불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초과달성이 예상되는 품목의 주요 내용을 보면 참치가 1천4백여만불 초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면직물 1천2백71만불, 생사 1천1백10만불, 가발 8백51만불, 중석5백91만불, 오징어 7백71만불 등의 순서이며 목표미달품목은 전자제품 3천33만불을 비롯, 피복류1천8백69만불, 해태1천2백24만불, 스웨터 1천21만불 등이 특히 심한 품목으로 지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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